"클릭 한 번에 10원! 티끌 모아 태산?"요즘 스마트폰 화면을 보면 기이한 풍경이 펼쳐진다. 걸음 수를 채우면 100원을 주고, 5초짜리 광고를 보면 3원을 주는 이른바 '앱테크(App-tech)'가 국민적인 유행이다. 심지어 10원을 받기 위해 특정 장소에 모여 스마트폰을 두드리는 진풍경도 벌어진다.사람들은 이를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합리적인 짠테크'라며 뿌듯해한다.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라서, 뭐라도 하며 시간을 때워야 하는 상황이면 의미가 있을 수도 있다. 순전히 운동을 목적으로 걷기/달리기를 하고, 그 기록을 확인하는 용도로 체크를 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수도 있다. 이를 제외한 앱테크는 경제학자의 눈에는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 앱테크는 돈을 버는 활동이 아니라, 자신의 시간을 가..